춤추는 포스
[스크랩] 97기 첫 강습 후기 본문
안녕하세요 포스입니다.
다른 분들이 너무 후기를 잘 적어주셔
후기가 아니라 일기가 될 것 같아요.^^
떨리는 맘으로 턴바를 찾아와
아슬아슬 들어왔습니다.
(아마도) 선배 기수분들이
우리를 위한 열심 축하공연 마무리 연습중이셨지요.
그걸 보면서.. 아.. '살사 드뎌 (다시) 배우러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입장하자 마자 친절한 우리 초급지기 검은별님이
이런 저런 바 이용안내를 듣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바 구석에 앉아서
분위기를 익힙니다.
(아.. 바 사진이 여기 들어가야 하는데..)
그리고 첫 수업이 시작되었어요.
사진보다 훨씬 어여쁜! 초영쌤과
겁나 잘생긴 도미쌤이 오셔서
첨단 마이크 시스템을 이용해서 강습 시작.
(폰트가 달라 보이신다면 착각입니다...)
커리큘럼의 내용대로 베이직스텝과
라이트턴, 레프트턴을 배웁니다.
스텝을 열심히 따라하는데 발목이 아픈 것 같기도 하고
어설프지만 처음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다같이 첫 홀딩을 하는 순간~!
(기다리던 그 순간? ㅎ)
아직 어색하니까.. 눈도 못쳐다보고
서먹서먹.. 뭐가 먼지도 모르고
돕니다 뱅글뱅글 @@ (냐하하)
그러케.. 순식간에 90분이 지나고..
저녁먹으러 식당이동...
식당에서 일단 배를 채우고
피해갈 수 없는 자기 소개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오 자기소개에 집중하는 우리 97기의 모습!
▼ (maybe)귤님이 자기소개 중이십니다. ^^
▼ 누규? -_- 닥스님이던가요.. 아직 다 외우기 힘드네요
▼ 누규2? 기억이 날랑 말랑.. 그러니 스티커를 꼭 눈에 보이게 부쳐주세요! ㅠㅠ
네~ 그리고 초중급 강습이 끝나길 기다려 다시 빠로 재입장하지요.
(뭐랄까.. 이렇게 잘 짜여진 시간표와 초급 안내는 대단하다고 느껴졌어요~!)
선배 기수분들의 공연을 황홀하게 보고..
남자옷은 변화없는데 여자옷은 레벨이 올라갈수록 뭔가..
이거슨 마치 온라인 게임에서 킹왕짱 템일수록 노출도가 올라가는 것과 일맥상통!
@_@
암튼..흠흠.. 그렇게 공연해주시는 걸 너무 감사하게 보았습니다.
7주 후에 저걸 할 수 있나요? (__*) ← 이 심정으로..
그리고 뒷풀이로 이동합니다.
(와..정말 첫날 시간표 짱!)
다른 분들이 1차 뒷풀이 사진을 올려주셔서 저는 생략했어유~~ ^^*
사실 1차 뒷풀이.. 아니 식당 자기소개때부터 저는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눈에 띄지 말아야지.'
'열심히 춤만 배워야징'
'기장은 하면 안대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고요속의 외침..)
.
.
.
.
.
.
.
.
1차에서 가까이 앉으신 분들과 이러케 저러케 대화도 하고
분위기가 좋으니 2차 뒷풀이도 오고 (이것이 마~미스텍!ㅜㅡㅜ)
1차 맥주먹고 와서 2차에 소주 먹습니다.
▼ 그러고 있네요~~
▼ 또 먹고 있습니다..우어어어어ㅠ_ㅠ
▼ 엄마 저 기장 먹었어요 ㅠ_ㅠ 크흑
▼ 아.. 진짜루.. 검은별님이 제 어깨에 손을 얹는 그 순간..
시간을 돌려서 어른이 되고 싶었다구요.ㅠ_ㅠ
후회는 덧없는 바람 같은 것.. 휘잉~~~
멘붕에 빠져있는 상태에서
2차는 끝나고
또 휩쓸려 휩쓸려
▼ 빠로 돌아가고 있는 무리에 있네요..(왜?) 털썩
(해맑은 랭이님은 뭔가유;;)
그리고 빠에서 졸다가.. 집에 들어왔어요.
이상
일요일 온종일 자다가
월요일에 후기 쓰고 있는
97기 기.장. 포스입니다. (__);
열심히 해보아요 우리^^
저대신 고생할 우리 랭이님과 수아찡을 위해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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