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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댄스/살사@라파

[스크랩] 준중1주차 강습 후기/일기^^

춤추는 포스 2017. 2. 28. 13:03


안녕하세요 포스입니다.

목감기로 좀 고생했더니 1주차 수업 일(후)기가 넘나 늦엇어요..


준중급 첫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더불어 99기 환영 앵콜 공연이 있는 날이기도 해요.

초중급 첫 수업을 못 갔어서, 환영 앵콜은 처음이라 살짝 설렙니다.
초중급 공연때 건진 인생샷을 떠올리면서 열심히 턴 연습실로 갑니다.

이렇게 웃는 표정 잘 못하는데 우왕~^^*



앵콜 동기들끼리 모여서 연습을 하며, 대형도 맞추고 입장연습도 이제 척척 알아서 잘해요.
1월이다 보니 여러가지 행사들이 많아서 많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연습을 마치고 리허설을 하러 갑니다.
초중급 앵콜이라고 이제 자리도 알아서 막 잡습니다.
개인 사정상 리허설에 못오신 루나쌤, 깔리쌤을 대신하여,
준중급을 가르쳐주실 스틴쌤이 자리와 대형을 봐주셨어요~

리허설을 마치고 준중급, 중급 등의 선배님들 리허설을 보면서
우와~우와~ 하는데
준중지기 해노님이 와서 속닥거립니다.
'형 기장 함 더 하시죠' (뜨등!!)
준곰이는 아예 대놓고 막 인사합니다. '어! 기장님!..'
(여보세요..ㅡ.ㅡ)

암튼.. 그런저런 리허설이 끝나고 드뎌 대망의 준중급 수업이 시작했어요.
초급쌤(도미)의 쌤이었던 스틴쌤과 스페셜 데일리 쌤인 람쥐쌤의 재미나고 신비로운 강습이 시작되었어요. 두분의 부부케미로 더욱 즐거운 수업이었지유 공감도 많이 되고^^
초급/초중급에서 배운 기본 베이직과 턴을 연습하고, 홀딩합니다.
이제는 97기 뿐 아니라 많은 선배 기수분들과 함께 하는 준중급 수업이라 모르는 얼굴도 많고 새로워요.. (베라야 반가워!^0^)

단지 손을 바꿨을 뿐인데...!!
'왼손-오른손'으로 늘 리드하던 기본 턴 4가지를 '오른손-오른손'으로 해보았어요.
어..어엄청 새롭고 어색하고.. 뭔가 턴을 배우기만 하고 자주 돌지 않는 살세로(=저^^)에게는
살세라가 평소에 도는 턴의 기본 흐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어요.
손이 바뀌어도 같은 신호를 주면 충분히 리드 가능하다... 였습니다.
(연습 많이 해야겠어요.. 4개월 왼손-오른손 리드 연습한 만큼? 해야 -_-)

보나스로 핸드 체인지 라이트턴에 들어가기 위해 살세라의 오른손을 멋지게 휘익 던지는 걸 배웠구요.(이거 잼나요!)
소셜 중에 하기 쉽지 않은 트레이를 색다르게 푸는 것을 배웠습니다.
사람이 많아 절반정도 홀딩하다 보니 벌써 수업이 끝났어요~:)

준중급 1주차 단체사진 ^0^



앵콜 공연 준비하러.. (== 살세라 분들 화장하러) 부랴부랴 이동했어요.
정보를 들었던게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파스꾸찌'로 가서
저녁 대신 커피와 빵을 살세라들에게 사주고 살세로들은 간단히 식사를 하고 왔는데...
'파스꾸찌'에서 - 화장하지 말라. - 시끄럽다. - 서있으면 다른 손님들이 불안해 한다. 등등의
온갖 구박을 받고 식사 후 잠시 들렀던 살세로들은 좇겨나왔고
화장하던 동기 살세라들도 매우 불편한 상태에서 후닥닥 마무리하고 빠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어요.
커피나 빵을 다 인원수 이상 주문하고, 자리도 더 차지한 것도 아니고, 샵에서의 수다는 다른 테이블이 더 시끄럽고 그랬는데, 유독 우리한테 왜 그런건지 저언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앵콜 직전이라 최대한 흥분을 자제했으나, 앞으론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어!(응?)
앞으론 불매하겠어요. 4번출구 '파스꾸찌'!!

수고했어 울 이쁘니들~~

바쁘게 토닥토닥^^

이날 이런 저런 일들로 매우 힘들게 힘들게 준비하던 우리 살세라 동기들 넘나 수고했어요. 토닥토닥 ~♥♥♥♥♥
(뒷풀이 함 하자!) 물론 살세로들도^^!

다행히 앵콜하기 전에 멀리 결혼식 다녀오신 깔리쌤도 도착하셨고^^
앵콜이라서 그런지 훨씬 긴장 풀린 표정으로 즐기면서 공연을 마칠 수 있었어요.
초중급 잘 이끌어주신 루나쌤, 깔리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짝짝짝~


그리고 약간의 소셜 후에 뒷풀이를 갔지요..^^
야시장에서 옮겨 온 새로운 뒷풀이 장소.. 무슨 포차였는데..ㅋ
빠에서 엄청 가깝고 안주도 좀 새로왔어요...

네.. 여기서 바로 기장 당첨되었습니다. (--)(__) 꾸벅꾸벅
성원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저보다 더 고생할 총무 작스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화이팅!)
준중급부터는 초급/초중급에서 올라온 97기와
좋은 준중급 수업을 다시 듣는 많은 선배분들이 있어서
기장이라기 보다는 '반장'이라는 표현을 많이 써줍니다.^^

여반장 누가 되실지 모르지만.. 잘 부탁드려요.. 홋홋

목감기와 차로 술을 많이 조절했는데요.
2차 와서 많은 이야기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씐나게 술마시는 준중반 동기들~:) 사진이 몇 장 있어요 우후후후

인테리어를 새로 한 히트!!
아쉽게도 플로어는 체크 못했어요~

누굴까요오오^^?

이렇게 준중급 1주차가 불타올랐어요.
앞으로도 계속 재미나게 살사를 즐겨볼랍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 여러분 엠티 댓글 달아주세요^^ 움홧홧

출처 : 라틴파라다이스
글쓴이 : 포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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